하나금융투자는 31일 강원랜드(28,7501,150 +4.17%)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은 유지했다.

이기훈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 증가한 1722억원, 매출은 4% 늘어난 4432억원이 될 것"이라며 "고객이 칩 구입을 위해 지불하는 드랍액이 늘어나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자 바카라 도입으로 방문객당 드랍액이 218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1분기 전체 드랍액도 4% 증가한 1조772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신입 딜러 고용에 따라 운영 테이블이 최대 180대까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약 30명의 딜러가 추가 채용되는 등 영업환경 개선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강력한 비용 통제로 수익성도 전년 대비 1.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주가는 성장성이 충분히 반영돼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방어주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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