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0일 한미약품(492,5002,000 +0.41%)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은 기술 수출료 인식으로 양호한 수준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사노피와 체결한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초기 계약금 약 5112억원 중 일부인 383억원가량이 올해 1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계약금 인식 비율에 따라 실적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기술 수출료를 고려한 1분기 예상 매출은 전년 대비 16.1% 늘어난 2494억원, 영업이익은 624.5% 증가한 153억원으로 전망된다.
배 연구원은 "올해 연간 기술 수출료는 지난해(5125억원)보다 줄어든 2807억원을 기록, 연간 매출은 16.5% 감소한 1조1008억원, 영업이익은 62.0% 줄어든 804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술 수출료 반영 여부와 연구 개발비 집행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크다"며 "단기 영업실적보다는 영업가치 1조~2조원, 신약가치 6조~8조원으로 평가받는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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