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0일 LG전자(104,5004,500 -4.13%)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LG이노텍 제외)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추정치)를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은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LG전자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83.8% 늘어난 4365억원, 매출은 1.96% 증가한 13조4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810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가전(H&A)과 TV(HE) 사업부가 호실적을 이끌고있다"며 "특히 가전 사업부는 원재료 가격이 낮은 상태에서 제품믹스가 개선돼 7%를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세는 올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그동안 부진했던 휴대폰(MC) 사업부가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권 연구원은 "LG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분기 최대치인 6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략 스마트폰 G5 효과로 휴대폰 사업부가 흑자전환해 영업이익이 2000억원 가량 개선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4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은 가능하다"며 "전년 대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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