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티호. 사진=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5,230330 +6.73%)은 러시아의 페스코(FESCO), 프랑스 선사 CMA CGM과 함께 한국·중국·러시아의 주요 항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그동안 페스코와 한국 부산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2개의 노선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서비스 지역을 남중국과, 중중국까지 확대 개편했다.

이번 공동운항 노선의 서비스명은 CRS(China Russia South Service)로, 4600TEU(1TEU: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 3척을 3개 선사가 각각 1척씩 투입한다.
현대상선은 지난 24일 홍콩에 '현대 유니티(Unity)'호를 투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항지는 홍콩(목·금) - 치완(금) - 샤먼(토·일) - 닝보(화) - 상해(수·목) - 부산신항(토) - 블라디보스톡(일) - 보스토치니(수) - 부산(월) - 홍콩이다.

현대상선은 페스코와 함께 CRN(China Russia North Service) 노선에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페스코가 1700TEU급 2척을 투입해 운영한다. 현대상선은 다음 달 3일 상해를 시작으로, 상해(일) - 부산신항(월/화) - 보스토치니(수) 구간을 서비스한다.

현대상선 측은 "CRS 개시와 CRN 노선 참여를 통해 남중국, 중중국과 러시아 보스토치니를 잇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중국과 러시아 시장에서 현대상선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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