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주택업체인 동문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공급한 ‘울산 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이 계약 일주일만에 100% 분양돼 화제다. 올들어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단기 분양 대박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동문건설은 이 다가 지난 8일 정당계약을 시작해 15일 모든 가구가 주인을 찾은 데 이어 오피스텔도 같은 날 분양을 끝냈다고 23일 발표했다.

개발 호재가 많아 조기 분양 성공이 예견됐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에서 울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울산역세권 개발사업 2단계가 지난해 말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개발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며 수요자의 관심을 끌었다.
동문건설은 그동안 울산에서‘동문 굿모닝힐’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해왔다. 때문에 지역에 대기 수요가 많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다. 게다가 이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높지 않다. 청약에서도 총 46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 당해 지역에 4802명이 몰려 최고 18.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적 장점과 울산 내 기존에 공급된 동문 굿모닝힐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전화 문의가 잇따랐다”며 “1순위 청약 마감에 이어 계약도 순조롭게 끝났다”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울산역세권 M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23~38층 규모로 지어진다. 아파트 503가구(전용 84~125㎡), 오피스텔 80실(전용 62㎡), 근린판매시설로 이뤄진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052)929-7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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