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3일 인선이엔티(7,42020 +0.27%)에 대해 고철 가격 반등으로 폐차재활용 사업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수석연구원은 "이달 둘째 주(7~11일) 철스크랩 가격은 연초 대비 27.6% 상승한 18만5000원을 기록했다"며 "인선이엔티의 폐차재활용 사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고철 가격이 반등한 만큼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고철 가격 움직임은 인선이엔티의 가장 큰 주가 방아쇠(트리거)"라며 "최근 급반등에 따라 주가가 방향성을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축폐기물 사업이 호황기에 진입한 것도 주목할 요인이다. 올해 개포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현대차의 한전부지 개발 등으로 대규모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건축폐기물 사업 영업이익률은 20%를 넘어섰다"며 "최소 2~3년간 호황기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건축폐기물과 폐차재활용 사업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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