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2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가격이 바닥을 확인, 가격 반등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LG디스플레이(24,750150 -0.60%) LG전자(102,0002,500 -2.39%)를 유지했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인 AP시스템(6,950110 -1.56%) 테라세미콘(19,950550 -2.68%) 비아트론(14,650500 -3.30%) 동아엘텍(10,600300 -2.75%)을 꼽았다.

김동원 연구원은 "전날 시장조사기관인 위츠뷰가 발표한 3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에 따르면 TV, PC 패널 평균가격은 각각 1% 하락했지만 1년 만에 하락세가 현저히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월간 기준으로 3월 TV 패널가격은 전월 대비 하락폭이 3%에 그치면서 최근 1년간 월평균 하락폭(7%) 대비 낙폭이 크게 줄었다"며 "특히 이달 하반기 중 32~43인치 TV 패널은 8개월 만에 가격 하락이 멈췄다"고 말했다.
다음 달부터는 일부 제품들을 중심으로 한 TV 패널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는 예상이다.

김 연구원은 "공급이 빡빡한 TV패널 제품(32~42인치)은 가격 상승 전환이 기대되고, 대형 TV 패널(49~65인치)도 하락폭 둔화가 예상된다"며 "수급 면에서 삼성디스플레이와 대만 이노룩스 등이 공정변화와 지진피해 등으로 2분기까지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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