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이마트(268,500500 -0.19%)에 대해 주요 신사업들이 하반기부터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남성현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온라인몰이 올해 4분기부터 흑저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포물류센터가 예정대로 가동된다면 2017년부터는 연간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계열사인 위드미도 빠르면 2017년 상반기에는 손익분기 점포수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흑자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에 오픈할 예정인 하남스퀘어도 주목할 대상이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3배 규모에 연간 예상 방문자 수가 1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하남스퀘어 오픈에 따라 지분법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남스퀘어에는 백화점 4만5000㎡, 명품관 1만2000㎡, 패션관 4만7000㎡, 트레이더스 1만2000㎡, 아쿠아랜드 1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트레이더스도 향후 대형마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유통망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연구원은 "기존 판매점 대비 높은 가격 경쟁력에 점포당 매출이 이마트보다 높다"며 "기존점 성장·신규 출점 모두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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