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증권은 16일 삼성전자(2,607,00087,000 +3.45%)의 1분기 영업이익이 5조5000억원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0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작년보다 1.4% 증가한 47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8% 감소한 5조5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였던 5조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보기술(IT) 업황 비수기와 부품(DS) 부진에도 불구하고 IT&모바일(IM) 사업부의 비용 절감이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긍정적인 원·달러 환율 효과가 더해져 1분기 실적은 기대를 웃돌 것"이라고 진단했다.
어 연구원은 또 "2분기를 기점으로 유통 재고 감소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DS 부문 실적도 반등해 전체적인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0.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 매력도 충분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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