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4일 네오위즈게임즈(18,850550 +3.01%)에 대해 신작 게임 블레스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호윤 연구원은 "블레스의 트래픽 감소는 MMORPG 출시 초기에 나타나는 흔한 현상"이라며 "흥행 실패를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비슷한 개발비가 투입된 위메이드의 이카루스, 검은사막 등에 비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여전히 월 20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분기부터는 모바일 게임이 네오위즈게임즈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월 네이버 인기웹툰인 마음의소리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마음의소리가 4월 이후 네오위즈게임즈의 새로운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음의소리는 2006년부터 네이버에서 연재 중인 최장수 인기 웹툰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게임에도 현재 28만명이 사전예약을 신청했다.

그는 "기존 고스톱·포커류와 스페셜포스 등의 매출이 유지되는 가운데 블레스와 모바일 게임에서 기대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분기 이후 규제완화에 따른 웹보드게임의 추가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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