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4일 오리온(24,600100 +0.41%)에 대해 올 1분기에도 국내 사업은 역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50만원에서 133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한국희 연구원은 "국내 제과 산업 환경은 여전히 개선이 불투명하다"며 "역성장 기조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오리온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6420억원,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102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스포츠토토 영업 중단 효과를 감안하면 실질적인 영업이익 성장률은 6.7%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다만 중국에서의 구조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신제품 효과가 이어지고 원가 합리화 노력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개선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에는 중국 제과 시장의 성장률이 2%에 불과했으나 현재 위안화 기준 약 9%의 외형 성장률과 23%의 이익 성장률을 달성한 상황"이라며 "우월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채널 전략에 기반해 경쟁 업체 대비 초과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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