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 - 코아시아 독점 공급권 계약 체결식. 사진=에이티젠 제공

에이티젠(20,650250 +1.23%)은 대만의 코아시아(CoAsia Microelectronics Corp.)와 193억원 규모의 'NK뷰키트'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코아시아는 대만 주식시장 상장회사로 타이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자 부품을 유통하는 회사다. 바이오 분야를 신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에이티젠과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규모는 독점 공급권에 대한 대가 및 독점 공급권 유지를 위한 물량보증 금액을 합쳐 총 1590만달러(약 193억원)이다. 이는 2014년 연결 기준 매출의 1150.70%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기간은 2021년 12월31일까지 6년간이다.

계약 첫해인 올해는 코아시아가 초기 계약금으로 50만달러(약 6억원)를 에이티젠에 지급한다. 독점 공급권 유지를 위한 보증물량은 △ 2017년 100만달러 △ 2018년 180만달러 △ 2019년 260만달러 △ 2020년 400만달러 △2021년 600만달러로 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실제 판매금액은 최소 보증물량의 금액보다 더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이티젠은 앞으로도 코아시아와 손을 잡고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NK뷰키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코아시아는 탄탄한 동남아시아 지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며 "베트남과 태국 지역 사업에 대한 우선 협상권을 코아시아에 부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대만 독점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가시적인 매출 성장을 할 것"이라며 "현재 계약을 협의 중인 다른 해외 국가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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