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960선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를 외치고 있다.

1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21포인트(0.01%) 내린 1969.54를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등락이 엇갈렸다. 유럽중앙은행(ECB)의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에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의 부정적 발언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ECB는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레피(Refi)' 금리를 '0.0%'로 5bp(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1960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17억원, 198억원 순매도다. 기관 중 기타법인은 30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10억원 매도 우위다. 차익 거래는 6900만원, 비차익 거래는 10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14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많다. 통신업, 유통업, 은행, 전기전자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전기가스업, 보험, 화학 등이 상대적으로 크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581,00058,000 -2.20%)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물산(136,5002,500 -1.80%) 현대모비스(243,500500 +0.21%) 기아차(31,350150 +0.48%) 신한지주(45,400650 -1.41%)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한국전력(35,8001,100 +3.17%) 아모레퍼시픽(338,0003,000 -0.88%) 네이버(728,00010,000 -1.36%) 등은 약세다.

엔씨소프트(369,0009,000 -2.38%)는 모바일 게임 기대감에 3% 이상 올랐다.

계룡건설(17,800800 -4.30%)은 지난해 흑자전환 소식에 7% 이상 상승 중이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1억원으로 전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나흘 만에 약세다. 지수는 전날보다 0.87포인트(0.13%) 상승한 686.7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00억원, 106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은 230억원 매수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오름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0.27%) 오른 1206.85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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