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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1일 국내 증시에 대해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실적 개선 업종을 위주로 투자전략을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가 가치(밸류에이션) 상 부담과 이익 개선 동력(모멘텀) 부재 그리고 다음 주까지 이어지는 정책 이벤트 등으로 관망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1970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 연구원은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박스권 상단(변곡점)인 11배에 도달한 가운데 추가 상승 여력은 여전힌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지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결국 이익 모멘텀의 개선 여부가 앞으로 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다음 주 미국 중앙은행(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증시는 서서히 1분기 실적으로 초점을 옮겨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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