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26,85050 -0.19%)이 지난 4분기 어닝쇼크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400원(6.62%) 내린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영업손실은 5조5051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하고, 매출은 12조9743억원으로 22.7%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973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양플랜트 공정지연, 원가상승 등으로 78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고, 장기외상매출채권 대손충당금 700억원 등을 인식하며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자회사관련 대여금에 대한 대손상각비 520억원 등을 영업외손실로 인식했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추가적인 대규모 손실 가능성은 낮겠지만, 저수익공사 매출 지속으로 인해 의미 있는 실적개선은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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