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한국단자(51,000400 +0.79%)에 대해 경쟁사들보다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재현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추정치를 40% 이상 웃돌았다"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국내 중소 부품사와 차별화된 실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한국단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171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보다 60.6% 급증했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김 연구원은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6% 늘어난 7010억원,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887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현대·기아차가 친환경 모델을 확대하면서 주력 제품인 자동차용 커넥터가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 및 북미 전장부품 고객사로의 커넥터 수출과 베트남법인 매출 반영도 기대된다"며 "추가적인 외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동 가격이 하락하면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며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2016년 실적은 경쟁사 대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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