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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국제유가 급등에 힘입어 나흘 연속 상승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2.87포인트(0.37%) 오른 17,006.7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6.59포인트(0.33%) 상승한 1,999.9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60포인트(0.20%) 오른 4,717.02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세로 돌아서 나흘 연속 상승했다. 이는 작년 10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자 수가 24만2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마켓워치 조사치인 19만5000명을 웃돈 것이다. 같은달 실업률은 4.9%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상승세를 보인 국제유가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은 전날보다 3.9% 오른 배럴당 35.92달러로 마감했다. 지난 1월5일 이후 최고가다.

업종별로는 소재 관련주(株)가 1% 이상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기술과 금융, 필수소비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다만 통신과 헬스케어주는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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