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동국제약(71,500200 -0.28%)에 대해 지난해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5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하태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725억원, 영업이익은 112억원으로 예상치(매출액 672억원, 영업이익 81억원)를 크게 초과했다"며 "화장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사업부(백화점, 일반유통, 홈쇼핑)의 고성장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일반의약품(OTC), 전문의약품(ETC) 등 주요 제품이 성장하고 화장품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넘어선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올해도 성장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 매출액은 663 억원, 영업이익은 74 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3.2% 성장한 2943억원, 영업이익은 13.6% 증가한 383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어 "동국제약은 다양하게 제품을 키워내는 사업역량이 높아 미래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를 반영해 주가도 장기적인 상승추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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