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일 현대백화점(91,200900 +1.00%)에 대해 지난해 호실적에 이어 1분기에는 영업이익 두자릿수의 신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효 연구원은 "지난달에는 역신장을 보인 것으로 파악되지만 이달에는 현대백화점그룹 두 번째 도심형 아울렛인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이 오픈 예정"이라며 "비용투입이 크지 않아 이익 개선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현대백화점의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4568억원, 영업이익은 19.3% 늘어난 109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11.6% 증가한 893억원을 기록하며 추정치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올해 상반기 아울렛 중심의 신규 출점으로 하반기 성장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4월과 8월에는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과 가든파이브 출점이 예정돼 있다.

이어 "신규 출점에 따른 모멘텀(동력)은 온전히 주가에 반영돼 올해 내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6.4%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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