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9일 블루콤(6,05010 +0.17%)에 대해 오는 2분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블루콤은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비중 증가로 연간 매출액 증가율이 13.6%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2분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 경신과 함께 주가 흐름이 상방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블루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13.6% 증가한 2469억원, 영업이익은 17.5% 늘어난 3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루투스 헤드셋은 고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10.7% 증가한 219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MWC 2016에서 공개된 (국내 전략 거래선)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대한 좋은 반응이 출하량 호조로 이어질 경우 블루콤의 제품 출하량 역시 확대될 것"이라며 "리니어진동모터 매출이 2분기부터 가시화되는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 구간인 점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블루콤의 현 주가는 지난해와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7.9배, 7.7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판가하락 압력 및 거래선 리스크 해소, 2분기 최대 실적과 함께 주가는 상향 흐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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