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술평가 심사관련 추이(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8일 한국보건사업진흥원 등 5개 기관을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 전문평가기관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에 전문평가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등 기존 4곳(기술보증기금·나이스평가정보·이크레더블·한국기업평가)을 포함해 총 9곳으로 늘어났다.

추가 선정된 5곳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은 유망기술 기업의 기술력을 평가해 증권시장에 진입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이 전문평가기관 중 2개 기관으로부터 A등급, BBB등급 이상을 받을 경우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부여한다. 해당 기업은 일반·벤처기업보다 일부 요건을 면제 또는 완화받는다.

그동안 기술 평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꾸준히 늘어왔다. 평가신청 기업은 2013년 6개사에서 2014년 10개사, 작년에는 30개사로 증가했다.

거래소는 올해 최대 38개사(올해 희망사 28개사·작년 기술평가 완료 10개사)에 대한 기술특례 상장심사를 예상했다.

거래소 측은 "앞으로 전문평가기관의 평가 결과와 절차에 대한 수행성과를 1년 단위로 점검할 것"이라며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성 및 신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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