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매일유업(14,4500 0.00%)에 대해 올해 실적 향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시화된 실적 개선이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업종 내 실적 향상이 두드러지고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매력도 크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올해 매출성장률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4.4%, 32.5%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잉여원유 축소에 따른 백색시유 수익성 개선(영업이익 약 70억원 증가 효과)과 고 수익품목의 매출 비중 확대가 실적 향상의 주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조제분유를 비롯한 가공유, 컵커피 등이 대표적이며 최근 들어 유기농우유와 치즈도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익성이 뛰어난 조제분유는 국내 온라인 시장(매출비중 약 65%)에서 매출이 강화되고, 중국 유통채널 다변화(올해 수출액 549억원 추정) 등을 통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이어 "수익성이 취약한 백색시유에 대한 우려를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비중 확대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기업가치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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