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6일 상아프론테크(17,05050 +0.29%)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가치는 재평가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상아프론테크는 글로벌 경제위기와 같은 특수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매년 개발 상용화되는 신제품과 함께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의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주가 하락의 원인은 중국 국내업체에 대한 전기버스 배터리 보조금 제외 때문이었다"며 "그러나 이 문제가 상아프론테크의 올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2% 이하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이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급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전기차의 글로벌 수요 증가는 여전히 강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상아프론테크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1658억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그는 "상아프론테크가 글로절 특수소재업체로 성장하고 있어 가치를 재평가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상아프론테크가 제조하는 제품들은 전 세계에서 생산가능한 업체가 2~3개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향후에도 경쟁자의 진입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글로벌 독과점 업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보유중인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기술은 40년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매출액의 약 5% 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어 매년 특수소재의 신제품들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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