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한전KPS(49,7501,300 +2.68%)에 대해 4분기 '실적 충격'(어닝쇼크)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2% 늘어난 3601억원, 영업이익은 60.7% 감소한 379억원을 길고해 HMC투자증권과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를 모두 크게 웃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며 "300억원 이상의 일회성 비용을 고려해도 예상보다 40% 이상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인건비가 전년 대비 300억원 늘었고, UAE 관련 인력 확충 비용과 성과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 탓에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강 연구원은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한 부분"이라며 "UAE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까지 인건비 증가와 관련된 수익성 악화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올해 기저발전기 설비 대폭 증가와 하반기 UAE 관련 수주 개선 동력(모멘텀)을 감안할 경우 장기적인 투자관점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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