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4일 올해는 저유가 피해 건설주의 정상화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유가의 바닥 가능성 외에도 재무구조가 크게 좋아졌고, 시장을 다변화하는 등 천편일률적인 종합건설사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있다"며 "전날 현대건설(49,6505,400 +12.20%)은 에콰도르 정유 수주를 위한 지사 설립을 결의하며 수주 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란 모멘텀(상승동력)까지 가세해 올해 대형 건설사의 합산 해외 수주는 전년 대비 최소 78% 증가한 25조원이 될 것이란 추정이다. 저가 해외 수주가 종료되며 이익의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봤다.
최선호주로는 현대건설대림산업(82,7001,000 +1.22%)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 5년간 현대건설의 주가수준은 절반으로 낮아져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인 반면, 유동성은 근 5년간 최상의 수준"이라며 "대림산업은 올해 3년 만에 매출 증가가 예상돼 사우디 후유증에서 벗어날 원년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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