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4일 이수화학(12,900250 -1.90%)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윤재성 연구원은 "연성알킬벤젠(LAB) 생산과 주요 자회사인 이수건설 및 이수앱지스(11,750150 -1.26%)의 영업환경 개선으로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석유화학부문의 올해 영업이익은 319억원으로 400% 늘어날 것"이라며 "2011~2013년에 집중됐던 LAB 증설 물량이 소화되면서 본격적인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건설과 이수앱지스의 실적도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 윤 연구원은 "이수건설이 최근 개시한 주택사업이 성공적으로 분양되면서 이익 회수 지점 접어들었다"며 "이수앱지스의 경우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의 수출 증가로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수건설의 올해 영업이익은 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하고, 이수앱지수의 영업손실은 8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수화학의 차입금 축소 정책도 이익을 증가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순차입금은 2013년 말 5014억원을 정점으로 지난해 말 3836억원으로 감소했다"며 "이자비용의 감소로 이익이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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