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MLB.com 홈페이지 캡처

류현진(29·LA 다저스)이 23일 불펜 피칭 뒤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으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LA타임스 등 외신들은 24일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의 말을 인용, "류현진이 전날 30개의 투구를 하고 통증을 느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느낀 건 일상적인 통증" 이라며 "얼마나 강하게 던질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 부상 부위가 아픈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쓰지 았았던 근육을 움직여서 발생한 근육통이라는 설명이다.
재활 과정에서 통증의 종류는 세분화해서 취급된다. 류현진이 느낀 '일상적인 통증'은 정상적으로 재활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 중 하나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이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그는 "류현진은 다른 투수에 비해 2주 정도 페이스가 떨어진다" 며 "서두를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 복귀한 류현진에게 200이닝 이상을 기대하는 건 비현실적"이라며 부상 재발을 막기 위해 시즌 중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