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3일 조이시티(15,200300 -1.94%)에 대해 올해 이익 성장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400원을 제시했다.

이정기 연구원은 "조이시티의 올해 영업이익은 3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7.7% 증가하고, 매출은 1121억원으로 94.8%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 '주사위의 신'이 실적을 이끌 것이란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주사위의 신'의 안드로이드 게임 매출 순위는 홍콩 3위, 싱가포르 25위, 말레이시아 31위로 탄탄하다"며 "앞으로 꾸준한 업데이트와 자체 유저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주사위의 신'이 올 2분기 중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며 "홍콩과 아시아권 시장의 게임 매출 순위가 높은 만큼 중국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온라인 농구 게임인 '프리스타일' 시리즈는 안정적인 현금창출원(캐쉬카우)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중국에서 '프리스타일'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가상현실(VR) 게임 시장 진출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VR 기기의 대중화 원년"이라며 "'건쉽배틀2 VR(가상현실)' 출시를 통해 VR 게임 시장 지배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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