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펀드 자금을 운용하는 투신권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중 반등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1917.9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유가 급락과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탓에 하락 출발했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투신의 집중 매수가 지속되면서 지수의 반등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기관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3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투신은 135억원 이상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비차익순매수(약 269억원)를 중심으로 약 26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0.84% 내린 118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국전략과 현대차도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전날보다 2.29% 오른 15만6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와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등도 상승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강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92% 뛰어올라 650.50을 기록 중이다.

기관이 105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만 88억원 정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관망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다.

셀트리온이 전 거래일보다 1.67% 오르고 있고 카카오와 동서도 강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메디톡스의 경우 3% 이상 주가가 오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급등 양상에서 벗어나 전 거래일 대비 0.17% 내린 1232.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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