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한화테크윈(26,200100 +0.38%)에 대해 실적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지난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다"며 "매출은 7560억원을 전년동기 대비 11%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147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고 말했다.

노사합의 관련 비용 등 약 4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인식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영업외부문에서는 지난해 12월 매각한 한화종합화학 관련 매각차손 등으로 242억원의 세전손실을 기록했으나, 우려했던 빅배스(일시 대규모 비용 처리)는 없었다.
조 연구원은 "지난해 한화테크윈이 인식한 일회성 비용은 약 1300억원으로, 대부분 '확실한' 일회성이기 때문에 올해 영업이익은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며 "이제 실적 개선과 다양한 인수합병(M&A) 이벤트들만 즐기면 되는 뚜렷한 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화테크윈은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입찰 중인 두산DST를 포함해 다수의 기업 인수건에 참여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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