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축소했다.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시장 불안감이 일정 부분 차단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5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232.3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1230원대를 돌파해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239.6원까지 치솟았으나,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서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홍승제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이날 오전 "한은과 정부는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변동성이 과도하다고 생각하고 시장 내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외환당국은 지나친 쏠림에 대해 대응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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