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강원랜드(28,7501,150 +4.17%)에 대해 올해 꾸준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1201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매출은 4058억8800만원으로 8.6% 늘었고, 순이익은 96.3% 증가한 929억6700만원을 기록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9.6% 밑돌았다"며 "고객에게 지급하는 콤프(게임마일리지) 비용이 전망치를 9.6% 웃돌았고, 딜러 등 인건비 증가도 예상보다 11.9% 높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꾸준한 이익성장이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강원랜드의 영업이익은 6710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하고, 매출은 1조8100억원으로 10.8%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3년 하반기 증설 이후 꾸준한 외형성장 추세가 예상된다"며 "'전자바카라'와 같은 신종게임을 도입한 점도 실적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바카라의 경우 배팅단위당 수입은 '일반바카라'보다 16.7% 낮지만 배정되는 좌석수가 많다. 일반적으로 전자바카라 매출액은 일반바카라의 5배에 달한다.

한 연구원은 "지난 연말 신규와 경력직 채용으로 딜러인력을 기존보다 4% 정도 늘린 점도 향후 실적증가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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