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7일 베이직하우스(6,98060 -0.85%)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과 국내 매출이 동시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서다. 목표주가는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이화영 연구원은 "12월 중국 주식시장 폭락에 따른 소비 심리둔화와 따뜻한 겨울날씨 영향으로 지난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면서 "여기에 매장수 확대로 인해 비용 부담이 가중됐다"라고 설명했다.

베이직하우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234억원과 11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매출액 2130억원·영업이익 165억원)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올 1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23% 증가한 2015억원, 영업이익의 경우 88% 늘어난 186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12월 소비수요가 반영되면서 2월 누적 중국 부문 매출 성장률이 25% 수준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판관비 절감이 진행 중인 만큼 국내 부문의 손실 폭은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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