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6일 한솔제지(16,750100 -0.59%)에 대해 "영업환경이 매우 우호적이라서 높은 수익성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스몰캡(중소형주)팀 팀장은 "공장 가동률과 펄프 가격 그리고 유가 수준이 현상태를 유지한다면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넘어설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이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 예상 수준으로 950억원을 제시했는데 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특수지 수요 회복에 대한 자심감을 반영한 수치"이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우호적인 데다 원재료(펄프가격·유가) 가격도 긍정적"이라며 "원재료 가격이 많이 떨어진 지난 4분기의 펄프가 연초에 투입될 경우 올 1분기에는 호(好)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저유가가 지속 중인 가운데 군장에너지로부터 스팀을 전용으로 공급받으면서 100억원 이상 원가 절감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한솔제지의 지난해 분기별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3400억원과 5% 전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공장 가동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는 의미"라고 김 팀장은 덧붙였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