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5일 농심(315,5003,500 +1.12%)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눈높이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7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5662억원, 영업이익은 79.6% 늘어난 289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31억원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약 270억~280억원으로 추정된다. 홍 연구원은 "맛짬뽕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 증가분이 약 20억원, 소송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도 약 30억원 등 비용 증가가 아쉬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1월 프리미엄 라면 매출은 짜왕 60억~70억원, 맛짬뽕 100억~110억원으로 총 160억~18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지만 않는다면 점유율은 59~60%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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