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5일 국내 증시에 불확실성 요인들이 많이 얽혀 있다며 당분간 보수적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이준희 연구원은 "지난주 국내 증시는 설 연휴 동안 불거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을 일시에 반영했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 문제까지 더해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의 이슈들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망심리 또는 이탈 양상은 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16일)를 시작으로 18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19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등 대내외 이벤트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통화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어 기대치는 높지 않다는 게 이 연구원 분석이다.

그는 다만 "코스피가 1840선을 밑돌면서 저평가 된 만큼 추가로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며 "변동성 장세는 불가피하나, 중장기적으로는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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