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2일 BGF리테일(12,350200 -1.59%)에 대해 실적 동력(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1조1339억원,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356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81억원을 소폭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매출성장률은 출점효과 12%, 기존점효과 17%(담배 제외 시 5%)로 파악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40bp(1bp=0.01%포인트) 하락했는데 밴피(VAN fee) 미수취, 직영점 비율감소, 연결자회사의 지분율 증가 등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적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주가는 충분한 가치평가(밸류에이션)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14% 늘어난 4조9553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19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출점과 후레쉬푸드의 고성장으로 두 자릿수 외형성장 지속하겠지만, 영업효율이 하락하고 있고 전년 담배재고평가이익의 높은 베이스(비교점)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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