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1일 현대건설(50,400750 +1.51%)에 대해 미청구공사와 해외 저가 현장 위험을 해소하며 주가수준 정상화가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별도기준 미청구공사는 3조1000억원에서 4분기 2조6000억원으로 하락하며 적정 수준으로 돌아왔다"며 "올해는 2조원 초반대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예상 별도 매출 11조원의 20%로 건전한 수준이란 설명이다. 중동 저가수주 공사를 완공하며 2016년 해외플랜트 원가율도 지난해 하반기의 88%대를 유지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올해 매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저유가에 적응하며 지난해부터 주력 시장을 전환한 것과 이란에 대비한 준비로 전년 대비 142% 증가한 8조6000억원의 해외 수주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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