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50,900600 +1.19%)에 대해 시내 면세점이 하반기에 들어서야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김규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60.8% 감소한 43억원"이라며 "제주면세점은 적자폭이 확대됐고 서울 시내면세점도 57억원의 영업적자를 낸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보다 119.5% 증가한 3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제주 면세점이 흑자전환하고 서울 면세점도 하반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보다는 시내 면세점의 흑자 전환 예상 시점인 하반기 이후를 바라봐야 할 것"이라며 "정부 규제 이슈로 인해 면세점 산업이 불리한 위치에 있지만 메르스 기저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