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1일 현대백화점(90,900500 +0.55%)에 대해 국내 소비가 부진한 가운데 이익 하락세를 보이지 않는 '방어주'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은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4% 증가한 4763억49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04억3100만원으로 7.1% 늘었다.

김근종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1304억원을 기록,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영업이익 1300억원에 부합했다"며 "블랙프라이데이와 판교점 오픈 효과로 영업이익이 4개 분기만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현대백화점의 매출이 1조3400억원, 영업이익이 9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8%, 8%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번달 중 오픈 예정인 케레스타 아울렛과 판교점 효과로 총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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