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5일 CJ E&M(92,7001,500 -1.59%)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이익은 아쉽지만 매출은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홍세종 연구원은 "매출은 13% 늘었지만 순손실은 780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폭이 커졌다"며 "방송 부문이 매출은 성장한 반면 100억원이 넘는 상여금 지급으로 이익이 감소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 무형자산에서만 917억원의 일회성 상각비용이 발생했고 미개봉 영화와 콘서트에 대한 대손상각도 124억원"이라며 "영업외비용에서 큰 손실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매출 성장세는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350억원을 기록했다. 판권 매출 역시 37.1% 성장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방송 부문에서만 작년보다 8.4% 성장한 98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동종 산업군 내 사업 모델이 가장 확고하다"고 평가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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