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22,800650 +2.93%)의 목표주가를 순이익 전망 하향조정 등으로 기존 3만1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낮췄다. 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39.5% 밑돌았다"며 "2~3분기 성과 부진 등으로 성과급이 4분기에 몰아서 반영됐고, 영업비용이 예상보다 컸다"고 말했다.

연결 대상 카지노 기준 드롭액(칩으로 교환한 금액)은 2014년 4분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드롭액은 5분기째 역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개선 방향성은 분명하다"며 "마카오 카지노 매출은 19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지만,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며 올 중반 이후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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