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일 증시에서 방산주가 들썩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8분 현재 퍼스텍(4,210225 +5.65%)은 전날보다 2.43% 올라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빅텍(3,01555 +1.86%)이 7.37% 뛰어 2695원을 나타냈고 스페코(3,99545 +1.14%)는 3.66% 오른4530원을 기록했다.

북한은 국제해사기구(IMO)에 오는 8일∼25일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하며 또 다시 대형 도발을 감행할 뜻을 밝혔다.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을 한지 한 달여 만에 핵탄두를 실어나를 수 있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함으로써 핵무기 능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

정부는 "북한이 소위 위성이라고 주장하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예정임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미사일 발사를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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