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4,955140 +2.91%)이 재무구조개선을 위한 추가 자구안을 확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3일 오전 9시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날보다 100원(3.14%) 오른 3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은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현대증권 공개 매각과 대주주 사재 출연 등 고강도 추가 자구안을 확정하고 자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현대그룹은 우선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현대증권 등 금융3사에 대한 공개매각과 대주주 사재출연에 즉시 착수한다. 현대증권 매각은 모든 시장 참여자들에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에 100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그룹은 지난달 29일 공시를 통해 밝힌 대로 현대상선이 보유 중인 현대증권 지분 담보대출과 현대아산 지분 매각을 통해 7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또한 현정은 회장이 별도로 30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벌크전용선사업부 ·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등 추가 자산매각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사모사채, 선박금융 등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조정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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