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일 삼기오토모티브(3,25010 -0.31%)에 대해 연비 규제 강화로 신차에 자동화수동변속기(DCT) 장착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00원을 유지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는 DCT를 가솔린 터보와 디젤은 물론, 아이오닉 등 신규 친환경차에도 장착하기 시작했다"라며 "올해 DCT 관련 총매출은 지난해 250여억원에서 510여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현대·기아차 신차와 친환경차의 DCT 장착 증가, 폭스바겐 및 아우디 매출 확대 등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삼기오토모티브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3.5%와 13.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채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원가절감 추세가 강화되면서 유럽 성향을 보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도 DCT 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신규 고객의 수주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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