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27,20050 -0.18%)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KT는 전 거래일보다 850(3.12%)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는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874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28.2% 증가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486억원으로 6.9% 늘어났고, 당기순손실은 1114억3500만원으로 57.8% 축소됐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록 순이익이 적자였지만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35% 웃돌았다며 내용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3년, 2014년과는 달리 부실 자산에 대한 빅베스(big bath)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KT 경영진이 주가 부양을 위해 올해도 수익성 관리를 통한 이익 증대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 투자가들이 배당 투자에 나설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배당금 지급 정책을 실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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