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중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06.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고려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인 1199.10원보다 6.75원 오른 셈이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달러화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국제 유가 반등에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오른 1200원대 중반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위험투자심리 회복에도 불구하고 하단이 견고하게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공급 우위인 원유와 중국 등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네고 물량(달러매도) 움직임에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수출 업체의 네고 물량에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며 "이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결과와 아시아 금융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이 1198.00~1210.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봤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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