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일 국도화학(56,400200 -0.35%)이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를 충족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0만원과 화학 업종 내 중소형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손지우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58억원으로 추정치(150억원)를 5.2% 웃돌았다"며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이익으로 높아진 기초체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실적 또한 양호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동절기 비수기 요인이 있지만 저유가 상황인만큼 에폭시 부문의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6% 하락한 653억원을 기록하겠으나,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와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국도화학에 대한 투자 포인트는 무엇보다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이라며 "연간 600~700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하고, 부채비율 또한 50% 수준인 기업에게 3500억원의 시가총액은 '매수' 매력을 부각시킨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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