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7일 하나투어(113,5000 0.00%)에 대해 중국 '알리바바'와의 제휴 체결은 사업 다각화에 대한 의지를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하나투어는 알리바바그룹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 '알리트립'과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알리트립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3위 사업자로 시장점유율은 13% 수준이다.

김진성 연구원은 "알리트립과의 제휴로 중국 온라인 시장에 하나투어의 여행상품과 면세점이 입점할 수 있게 됐다"며 "인바운드 시장에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추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투어는 중국에서 호텔, 면세점, 비자발급센터 등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었다"며 "이번 제휴는 단기적인 실적 기여보다는 장기적인 시너지 창출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장거리 여행수요 회복과 단가 개선 여부가 주요 관건"이라며 "유럽여행 성수기가 시작하는 3~4월부터 여행 지표 개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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