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11,700100 +0.86%)은 26일 기술적 분석을 통해 코스피지수의 반등이 앞으로 2~3개월간 2050선 내외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영일 연구원은 "지수 반등 탄력은 1개월 정도가 가장 강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둔화될 것"이라며 "투자심리는 코스피가 볼린저 밴드 중심이 위치한 1970에 도달할 때까지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른 단기 수혜는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던 낙폭과대주가 누릴 것으로 봤다. 볼린저 밴드는 1980년대 존 볼린저가 개발한 기술적 지표다. 최근 주가흐름을 이용해 통계적인 상단과 하단, 통계적 수준에서 현재 주가의 위치, 변동성 등에 대한 정보를 준다.
볼린저 밴드를 이용해 밴드 하단 이탈시 숏(매도) 포지션에 진입한 이후 밴드 재진입시 청산 등의 투자 전략을 짤 수 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가 주간과 일간 볼린저 밴드 하단을 동시에 회복했다"며 "따라서 낙폭과대와 숏커버가 예상되는 업종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볼린저 밴드 기준 낙폭과대 업종으로는 호텔레저 철강 비철금속 증권 은행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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